종합

동성총동창회, 15일 김 추기경 선종 10주년 전시·음악회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9-07-09 수정일 2019-07-09 발행일 2019-07-14 제 3153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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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작가의 ‘김수환 추기경’.

동성총동창회(회장 이만득·삼천리그룹 회장)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추모 음악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7월 15일 오후 7시 서울 동성고등학교 대강당 스테파노홀에서 열리는 추모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한경성과 테너 강훈, 동성 틴 오비 남성합창단(단장 손경동)이 출연하며, 연주는 트리니타스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정종섭, 지휘 정주현)가 맡는다.

오케스트라는 비제의 ‘미뉴엣’, 타이스의 명상곡,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묵상 위주의 소품들을 연주하며, 합창단의 성가곡과 성악가 듀엣곡 ‘The Prayer(기도)’ 등의 레퍼토리가 마련되어 있다.

7월 15일~25일 서울 혜화아트센터(동성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추모 전시회에는 임영길 작가(홍익대 판화과 교수) 등 동성중고등학교 출신의 동문작가들로 구성된 동성예술인회 21명의 작가들이 김 추기경과 관련한 인물화, 추상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한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