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원주교구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원주교구에 대한 당신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셨습니다. 저 또한 새 원주교구장님께서 하시는 일이 은총 가득하신 동정 마리아의 자애로운 손 안에서 모두 이뤄지리라 확신합니다.지난해 원주교구 설정 5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원주교구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금, 때맞춰 신임 교구장님의 사도적 직무가 시작되기에 원주교구의 미래를 향한 밝은 희망을 봅니다. 신임 원주교구장에 대한 한국 주교단의 영적 일치와 연대 그리고 사도적 사명의 지속성을 증언하는 예식으로써 한국 주교단이 원주교구 교구민 여러분과도 영적으로 결합돼 있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조규만 주교의 원주교구장 착좌식으로 한국교회 주교단은 영적으로 동행하는 형제를 얻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