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추석)입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이날 온 가족이 모여 한 해의 수확을 감사드리고 세상을 떠난 조상들께 차례를 지내며 선조들의 뜻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조상제사를 우상숭배가 아니라 ‘조상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보고, 그 나라의 미풍양속을 존중한다는 취지에서 조상제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각 본당에서는 22일 오전 먼저 가신 조상들과 부모형제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한가위명절 합동위령미사를 봉헌합니다.

교구 신자 모두가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9월에 이어 10월은 ‘본당의 날’ 행사가 줄을 잇습니다. 2008년과 2009년 설립돼 이제 갓 한 살, 두 살이 된 공동체의 본당의 날 행사는 여러모로 뜻 깊습니다. 평택대리구 동탄부활본당은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나루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설립 2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명랑운동회와 가족사진전을 갖습니다. 성남대리구 동판교본당은 16일 오후 7시30분 본당 설립 한 돌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며, 17일에는 낙원중학교 운동장에서 기념미사와 한마음대축제를 마련합니다.

아울러 용인대리구 상하성모세본당은 2일 오후 6시 본당 음악회 및 성모상 축복식을 열며, 3일에는 한마음운동회를 갖습니다. 수원대리구 영통성령본당은 2~3일 이틀간 제2회 본당 마니피캇 대축제를 개최합니다. 2일에는 혼인갱신식과 문화관 개관식, 축하음악회가 열리며 3일에는 경희대학교 야구장에서 축제 본 행사가 마련됩니다.

이 밖에 오포본당은 3일 어농성지, 남양본당은 3일 충남 서천 춘장대, 금정본당은 3일 천진암성지, 도척본당은 10일 죽산성지에서 각각 본당의 날 행사를 갖습니다.

성남대리구 능평본당이 ‘아기를 위한 기도 봉헌’을 합니다. 본당 가정분과에서는 올해 태어난 아기 혹은 태중에 아기가 있는 가정의 신청을 받아(이름(태명), 세례명)을 휴대폰 문자로 접수받아 기도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수원대리구 지동본당은 최근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jidong-bondang)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