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주 · 서울신학교 성소주일에 개방

입력일 2023-06-12 15:10:33 수정일 2023-06-12 15:10:33 발행일 1967-04-16 제 564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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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9일 성소주일을 맞이하여 이곳 대건 대신학교에서는 신학교를 개방 신자들에게 신학교를 볼 수 있게 했다.

시내본당 남녀 1천여 신자들은 신학교의 시설일체를 시찰하고 신학생으로 조직된 연예반의 음악연주를 듣는 한편 신학교에서 베푼 다과회에도 참석했는데 길로연 학장신부는 이들에게 신학생 생활을 말하면서 성소를 찾는데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 4월 9일 성소주일을 맞아 가톨릭대학과 성신중고등학교는 학교 내부를 일반교우들에게 개방하여 구경시켰다.

국민학생을 포함한 신자들은 이날 대신학생들의 안내를 받아 강의실 침실, 도서실, 장서실, 식당 그리고 성장을 두루 구경했다. 신학생들의 규칙적인 생활을 설명들은 각 본당에서 온 어린이들은 소신학교에서는 미리 상품까지 준비하여 운동장에서 축구, 농구, 배구로 하루를 즐기게 해주었다.

그런데 특히 어린이들의 참관을 바란 소신학교 정문 앞에는 「환영」의 두 글자와 함께 『신학교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학교이다』라고 붙여 놓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