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교회 역사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기 위한 책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식별보다는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알게 될 때 자유로워진다는 관점에서 독자들이 10번의 밤에 걸쳐 영성의 여정으로 향하도록 이끈다. 신앙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은 하느님의 뜻을 추구할 때 행복과 자유를 찾기 때문이다.
열흘에 걸쳐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내면을 성찰하고 하느님 사랑을 마음에 채울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의 방법이 기발하거나 새로운 것은 아니다. 책은 그리스도와 일치하기 위해 아우구스티노, 프란치스코, 보나벤투라, 이냐시오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위대한 영성가들이 제시한 방법, 바로 그리스도교 전통적 성찰 방법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