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예품수출계획 오지리로
【대구】 지난 12월 6일 오후5시 가톨릭 「센타」에서 대구학사회 월례회 겸 오지리 건축가 옷토 울씨 초청 강연회가 있었다.
이날 울씨는 「현대성당건축」이라는 제목으로 2시간동안 학사회원 및 시내건축가들에게 강연을 했다. (내용은 제6면 참조)
이 자리에서 울씨는 자기가 설계하는 대구 내당동성당에 언급하여 동성당은 총 건평(성당만) 230평, 수용인원 6백명을 기준으로 설계할 것이며 그외에 사제관 · 유치원 · 강당 등도 성당에 맞도록 설계할 것인데 그 건평수는 귀국후 결정될 것이라 했다.
이날 대한건축가협회 경북지부에서 울씨에게 꽃다발 증정이 있었으며 울씨는 당일 밤에 대구를 떠났다. 서울에서 국립박물관 당국자와 만나 오지리 박물관에 한국예술품 진열을 위한 교섭을 한 후 8일 한국을 떠나 「도꾜」 · 「홍콩」을 거쳐 귀국했다가 내년 봄에 오지리 어린이 모금으로 세워질 내당동성당 건축현장감독차 다시 올 것이라고 했으며 그때는 건축가들과 성단건축에 관한 「세미나」도 갖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