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수원 가톨릭미술가회, 17~22일 성화성물전·정기전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22-08-09 수정일 2022-08-09 발행일 2022-08-14 제 3306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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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환 신부 ‘양선하신 예수’.

수원교구 가톨릭미술가회(회장 송낙형 마르티노, 담당 나경환 시몬 신부)가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2전시실에서 제20회 성화성물전과 제25회 정기전을 마련한다. 성화성물전에서는 ‘양성하신 예수’ 등 20여 점을, 정기전에서는 ‘사랑합니다’, ‘자비로움’ 등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나경환 신부는 “올해 처음으로 성화성물전과 정기전을 동시에 하게 돼 영광”이라며 “성화성물전은 본당 성물방의 상업성과 모방성을 벗어나 질적 향상을 위해 열리는 기획전”이라고 밝혔다.

송낙형 회장은 “회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드러나는 삶과 고민을 그림으로 풀어서 표현했다”며 “‘난 낚시나 가련다’했던 사도들처럼, 저희 모두는 가벼운 마음으로 작품을 세상에 내어놓는다”며 “앞으로도 바르고, 선하고, 아름답고, 정의롭고, 공평하며, 평화로운 세상의 이미지를 찾아서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