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해피트리 소액의료비 지원 사업’ 업무협약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토마스 신부)이 사회복지기관과 손잡고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돕는다. 국제성모병원은 6월 23일 서구노인복지관,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해피트리(Happy Tree) 소액의료비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사회복지기관이 지역 내 의료취약 대상자를 발굴·관리하고, 국제성모병원이 대상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의료비 지원금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국제성모자선회 기금으로 마련한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각 기관이 의료취약계층에 행복을 품어줄 수 있는 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