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 제이콥1212(관장 김미경 요안나)가 ‘제4회 하얀색종이’전을 열고 있다.
하얀색종이전은 제이콥1212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전시회다. 갤러리는 이번 전시 수익금의 30%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에 기부한다. 전시에는 이웅배 작가를 비롯한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조각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미경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년 기부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관람객들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3월 1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