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발족 앞둔 『신용조합』

입력일 2021-08-06 12:10:38 수정일 2025-07-09 17:24:38 발행일 1960-06-26 제 235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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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와 농업은행측과 횡적인 연락회합을 개최

【서울】 가톨릭중앙신용조합 결성대회를 1주일 앞둔 18일 하오2시부터 서울교구 주교좌 회의실에서 「카바」(KAVA)의 서(徐大錫)씨 그리고 농업은행의 이(李成七)씨 및 주(朱一)씨, 그리고 「신용조합」측에서는 지도사제 <루수> 장(長大翼) 신부를 비롯하여 동연구회 회장 김(金洞星)씨외 연구회원 6명이 모여 「큐나」(CUNA)의 원리와 원칙에 준하여 발족될 신용조합의 정관의 검토 및 그밖에 횡적(橫的)인 연락과 통일을 기하기 위한 회합이 개최되었다.

「카바」나 농은(農銀)측에서는 우리 가톨릭에서 이와같이 긴 교육단계를 이미 거쳐 그 발족을 보게된데 대하여 크게 감탄하며 모든 사회사업에 앞장이 된 가톨릭의 활약상을 칭찬하여 주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상기의 삼자가 서로 합심하여 이 나라의 핍박한 경제사정을 타개하자는 굳은 결의를 본 이 회의는 약 1시간반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