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예수회가 수도회의 사도직 활동에 여성의 역할과 책임을 더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한다.

예수회 총장 아르투로 소사 신부는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 성명서를 통해 예수회 안에 여성의 역할과 책임위원회(이하 여성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소사 신부의 성명서에 따르면, 여성위원회 설립은 과거 예수회 총회의 결정에 따라 여성을 예수회 사도직 활동에 포함시키고 여성과 협업하기 위한 다음 단계다. 소사 신부는 지난해 예수회 내에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설치했고, 이 태스크포스는 여성위원회 설립을 추천했다.

여성위원회는 여성 6명과 예수회원 3명, 평신도 남성 1명으로 구성된다. 여성위원회는 3년 동안 활동을 하며 총장에게 예수회 사도직에서 여성을 참여시키기 위한 다음 단계를 제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