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평협 ‘본당대항 모바일 복음쓰기’ 시상식

이창준 제주지사장
입력일 2021-01-26 수정일 2021-01-26 발행일 2021-01-31 제 3230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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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본당 1위 영예

1월 20일 제주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모바일 복음쓰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교구장 문창우 주교(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고용삼, 담당 황태종 신부, 이하 제주평협)는 1월 20일 오전 11시30분 제주 가톨릭회관에서 교구 본당대항 모바일 복음쓰기(이하 복음쓰기)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복음쓰기는 ‘생태영성에서 행동으로 나아가는 소공동체’를 주제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톨릭 굿뉴스와 함께 진행했으며, 28개 본당 총 3331명이 참가했다.

이번 복음쓰기는 신자 수 대비 참여율을 바탕으로 본당별 가중치를 적용해 순위를 정했다. 화북본당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정난주본당과 동광본당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본당에는 교구장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2위와 3위에는 상장과 함께 각각 상금 70만 원과 50만 원을 수여했다. 또한 한재정(아녜스·광양본당)씨를 비롯한 10명의 개인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더불어 한 집안에서 3대가 참가해 완필한 가정 세 곳, 한 집안에서 5명 이상이 참가한 가정 한 곳과 최고령 참가자 김동랑(클라라·93·화북본당)씨는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손병선, 담당 조성풍 신부)에서 제공한 부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기 위해 제주평협에서 마련한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에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3331명이 참여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