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NCC RNS 綜合】영국의 엘리자벳 여왕은 「요크」의 대주교 도날드 코간 박사를 영국 및 전 세계 성공회 수좌인「캔터베리」제101대 대주교로 5월 14일 공식 임명했다. 성서학자며 인기 설교가인 금년 64세의 코간 박사는 오는 11월 15일 은퇴하는 램지 대주교의 위를 계승하게 된다. 코간 박사는 오는 10월이면 만 65세가 되는데「캔터베리」대주교직은 만 70세가 정년으로 전 세계 6천4백만 성공회 신도들의 정신적 지주이다.
교회 일치 운동가로도 널리 알려진 코간 대주교의「캔터베리」대주교 임명으로 성공회에서는 여성 사제가 탄생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으며 평신도의 교회 내 위치와 역할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간 대주교의 임명 발표가 난 다음날인 5월 15일 히난 추기경은 뜨거운 환영의 뜻을 표했다.「웨스트민스트」대주교며 영국 가톨릭 수좌인 히난 추기경은『그의 임명은 영국 내 가톨릭과 성공회의 크나큰 기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