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엠마우스커뮤니티홈’ 개소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20-02-04 수정일 2020-02-04 발행일 2020-02-09 제 318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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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열린 부천 엠마우스커뮤니티홈 개소식에서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 정윤화 신부(현판 오른쪽),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이상희 신부(오른쪽에서 두 번째), 부천시 신낭현 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정윤화 신부)가 운영하는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인 엠마우스커뮤니티홈(이하 엠마우스홈) 개소식이 지난 1월 2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 80번길45 현지에서 열렸다.

정윤화 신부가 주례한 축복식으로 시작된 개소식은 내빈소개, 기념사, 부천시 신낭현 부시장의 축사, 사업경과보고,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엠마우스홈은 생명존중과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근본이념으로 하고 있으며, 입원 치료 중인 독거노인이 퇴원 후에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통합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간집’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집수리 등으로 인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어르신들도 이곳에서 최대 1년간 머무를 수 있다.

커뮤니티홈은 2층 구조의 2개 동으로 이뤄졌다. 1층에는 공동거주공간, 2층에는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가정과 비슷한 환경인 것이 특징이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한편 텃밭 가꾸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복귀할 준비를 하게 된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