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미바, 남미 선교사 파견한 전주교구에 선교용 차량 지원금 전달

입력일 2019-11-15 11:36:19 수정일 2019-11-15 11:36:19 발행일 1986-02-02 제 1491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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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운전 및 탑승에 감사하는 헌금으로 선교용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미바(MIVA) 한국지부는 교황청「피데이 도눔」선교사로 남미지역에 파견된 한국인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용 차량 지원금 4백 50만원을 지난 1월 22일 전주교구에 전달했다.

한국미바의 선교용 차량지원금은 이날 오전 한국미바 정구영 회장이 전주교구청을 방문, 전주교구장 박정일 주교에게 전했는데 전주교구는 지난해 교구차원에서 남미에 파견한 선교사들의 차량지원에 이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선교용차량 지원금을 전달받은 박주교는『한국미바 회원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즉석에서 한국미바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선교용차량 지원금 전달식에는 한국미바 지도 신부인 강효식 신부와 조선종 부회장, 임원 2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교를 위한 교통수단지원 단체」라는 독일어 약자인 미바(MIVA)는 오스트리아에 본부가 있는데 무사고 운전 및 탑승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1㎞운행시 마다 1원씩」의 헌금을 모아 보내오는 회원들의 성금으로 차량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선교용으로 필요한 곳에 보내고 있다.

지난 81년 결성된 미바 한국지부는 그동안 군종단에 승용차 1대를 지원한 것을 비롯 원주 안동 광주교구의 공소 등에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등 교통수단을 지원했으며 최초로 한국인 선교사가 파견된 파푸아 뉴기니에도 선교용 차량을 지원한바있다.

미바연락전화는 서울755-3201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