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오는 6월 폴랜드 방문기간 중 전 자유노조 지도자 레호 바웬사를 만나고 살해당한 젤지포피엘 루스코 신부의 무덤에 참배할 것이라고「바르샤바」에 있는 정교위원회가 4월에 내놓은 성명서에서 밝혔다.
교황의 방문일정 세부사황을 확인한 바티깐 소식통은 6월 8일부터 14일까지의 방문 기간 중 교화은 1914년 러시아 군인의 강간 시도에 저항, 싸우다가 칼에 찔려죽은 10대 소녀 1명과 1943년 둑일 「다카우」수용서에서 죽음을 당한 주교 1명을 시복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황의 이번 폴랜드 방문은 1978년 교황으로 선출된 이래 3번째 조국방문이 되는데 이번 방문은 교회와 정부간의 오랜 협상 끝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