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산 새 전기 결의 농ㆍ수산물 전시, 축하공연도
신용협동조합운동의 한국도입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4월 27일 오전11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회장ㆍ이재호) 주최, 재무부 후원으로 베풀어진 이날「신협운동 30주년기념 전국신협인 대회」는 ACCU(아시아 신용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재무부 차관 등 국내외 귀빈ㆍ신협인 1만4천여 명이 참석, 신협인들의 유대를 재확인하고 신협운동의 전국확산을 다짐했다.
제1부 기념식을 필두로 2부에는 사물놀이, 강강술래, 마당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ㆍ국무총리ㆍ재무부장관ㆍ중앙회장상 표창식도 있었다. 신협중앙회 이재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동안 신협은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말하고 『신협이 서민의 보금자리로 더욱 공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아울러 신협의 근본정신인 상부상조를 통한 풍요롭고 살기좋은 사회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그간 한국신협이 꾸준히 추진해온 「농산물 직거래운동」홍보 일환으로 무공해 쌀ㆍ고추ㆍ수산물 등 70여종이 전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