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농아선교회, 서울 수유리성당에서 상설 수화 미사 봉헌

입력일 2019-05-27 09:48:41 수정일 2025-07-09 16:40:58 발행일 1990-05-06 제 170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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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톨릭농아선교회(지도=정순오 신부, 회장=김종구)는 4월 29일 오후2시 농아인들을 위한 상설 수화미사를 서울 수유리본당(주임ㆍ김덕제 신부)에서 봉헌했다.

지난 4월초부터 이곳에서 수화미사를 정기적으로 봉헌해 온 농아선교회는 그동안 명동ㆍ돈암동ㆍ서울 애화학교 등 3곳에서 산발적으로 미사를 봉헌,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상설 수화미사 개설은 그간 지도를 맡아 온 정순오 신부가 수유리본당으로 옮기면서 더욱 활성화 돼 농아신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있다.

이날 수화미사에는 정순오 신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수화로 미사를 집전했고 수화통역자, 수화 성가봉사자 등 4명이 함께했다.

앞으로 수유리본당을 중심으로 농아신자들을 모집하고 냉담자 회두를 위해 노력하게될 농아선교회는 청각장애인들의 전교를 위해 중고생ㆍ청년ㆍ장년반으로 나눠 신자 재교육과 예비자 교리도 실시하고있다.

특히 농아선교회는 빠르면 올가을, 늦으면 내년초쯤 전국가톨릭 농아선교회의 창립이라는 단체를 설립키 위해 노력하고있다.

한편 농아선교회는 청각장애인들과 형제적 사랑을 나눌 후원회원과 농아들을 모집하고 있다. 연락처:서울시 도봉구 수유3동 10~3 995~7394로 연락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