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리구 원삼본당(주임 이철민 신부)이 3월 16일 경기도 용인시 고초골 피정의 집에서, 피정의 집 ‘교육관 및 관리동’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은 128년 전인 1891년, 고초골 공소 상량식을 진행한 기념일이라 더 의미 있었다.
2018년 6월부터 전임교구장 최덕기 주교 지도로 월례 피정이 열리는 고초골 공소는 용인 지역 근대유산으로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역사 깊은 교우촌이기도 하다. 최 주교는 “새 교육관을 통해 용인 지역 천주교의 뿌리가 산악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교우촌이라는 것 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성기화 수원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