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포구의 새벽 풍경입니다.
새벽 네 시, 어둠을 가르며 출항하는 노부부의 생기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왠지 삶의 고달픔도 함께 배어있는 사진입니다. 하루의 삶이 투쟁처럼 느껴지는 현대인의 일상에서 예수님의 초대가 가슴을 파고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 11,28-30)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요한 6,51)이동익 신부(레미지오·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rn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