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분만 중에 태아가 엄마의 자궁에서 손을 내밀어 의사의 손가락을 붙잡는 사진이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태아가 지닌 온전한 인격성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피닉스 TV 방송국이 최근에 방영한 이 동영상은 아기의 아빠가 부인이 의사의 도움으로 딸을 분만하고 있는 순간을 포착해 영상으로 기록한 것이다.
이 사진은 모체의 자궁 속에 있는 태아의 온전한 인격성에 대한 놀라운 증거로, 관련 동영상과 사진들은 인터넷 곳곳에서 그 놀라운 감동의 장면을 전하고 있다.
아기의 아빠는 이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 뒤, 아기의 이름을 ‘천국’이라는 뜻의 ‘Heaven’을 거꾸로 한 네베(Nevaeh)로 지었다고 한다.
피닉스 방송국에 따르면, “기술적으로 볼 때 태어나기 전이었던 이 아기가 의사의 손가락을 쥐는 장면에는 무엇인가 영적인 것이 분명히 있었다고 병원의 의료진들조차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