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성탄절을 맞아 국내에서는 최초로 서양문명의 모체인 그리스도교의 생성과 발전 그리스도교의 생성과 발전 그리고 전파 과정을 성경에 기록된 바로 그 길을 따라 탐사, 「바이블 루트」란 제목으로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밤 10시 15분부터 4부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단순히 성경에 기록된 유적의 답사가 아니라 그 지역의 역사, 지리적 특성과 수십 세기에 걸쳐 생성된 지역문화, 주민들의 삶을 돌아보고 베일에 가려진 성경의 신비를 밝히게 된다.
전문 사진작가 한철주씨를 포함한 7인의 취재팀이 국내 최초로 해외 촬영에 최첨단 촬영장비인 스테디 캄을 이용, 생생한 영상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블 루트」의 제1부 「엑소더스」는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이집트 고센으로부터 현 이스라엘 땅인 가나안까지 간 기나긴 출애굽 행로를 취재팀이 직접 답사했고 2부로 방영될 「메시아 예수」는 쿰란의 동굴에서 찾은 보물 「사해문서」등 숨겨진 성서의 면모를 집중 취재했다. 가난한 목수의 아들, 나자렛 예수 탄생의 성소 베들 레험, 인간으로서 고뇌했던 광막한 사막, 메시아의 구원과 가르침의 숨결이 남아있는 땅 예루살렘을 예수가 활동했던 순서에 입각해 밀착 취재했다.
산상수훈의 장소, 동족의 박해로 재판 받고 십자가에 못 박힐 때까지 걸었던 비아들로로사, 갈릴리, 가파르나움 등 2천년전 그리스도교의 성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성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취재, 살아있는 감동의 화면을 보여준다.
또 3부 「바이블 루트」는 예수 사후 목숨을 걸었던 사도들의 그리스도교 전도의 여정과 로마제국의 초기 그리스도 교박해와 공인의 관점 등 유럽 문화의 뿌리를 그리스도교가 차지하게 되는 과정과 사도 바오로가 걸었던 길 등을 추적해 생생하게 전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