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용협동조합연합회 사무국장 康貞烈(58ㆍ아우구스띠노)씨가 81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국제 이해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필리핀 막사이사이 재단은 8월 7이 강정렬씨가 실천적인 민족주의자로서 지역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이며 인간적인 신용조합의 발전을 도모한 공로로 국제이해 부문상이 수여됐다고 발표했다.
1923년 10월 8일 평남 강서군 용강면에서 출생한 康씨는 6ㆍ25때 월남 주한미국 가톨릭 구제회 (CRS)총무로 일하면서 60년 5월 한국 신협운동창립 멤버로 참여, 한국 신협운동 21년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康 씨는 60년 5월 우리나라 최초의 신용협동조합인 성가신용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을 비롯 신협부산지부 초대회장(62년) 신협전국연합회 초대회장(64년) 등을 역임한 한국신협운동 발전의 주역이다.
69년 8월 세계 신용협동조합회 극동지역 주재대표로 임명된 康씨는 71년 4월 아시아 신협연합회가 조직되자 사무국장을 지금까지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