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박재만 신부)은 지난해 12월 30일 병원 내 베아트리체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대전성모병원 간호부 기숙사 축복식을 열었다.
유흥식 주교는 축복식에서 “환우들을 돌보는 간호사님들의 쉼터인 기숙사를 마련하고 축복식을 갖게 되어 기쁘며,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성모님의 마음, 성모님의 손길을 환우들에게 전하는 성모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성모병원기숙사는 타 지역에서 입사한 간호사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안젤라관은 지난해 3월, 베아트리체관은 지난해 12월 각각 설립됐다.
안젤라관은 2층 9실 3층 8실을 갖추고 17명의 간호사가 생활하고 있다. 베아트리체관은 4층 건물로 1층 4실, 2층 6실, 3층 6실, 4층 6실을 갖추고 9명의 간호사가 사용하고 있으며 3~4층은 신입 간호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