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의사제단 ‘북한 비료보내기운동’ 한달만에 5800만원 모금

서상덕 기자
입력일 2010-08-24 00:00:00 수정일 2010-08-24 00:00:00 발행일 1999-06-27 제 2157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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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문규현 신부)이 지난 5월 2일~6월 6일까지 한달여에 걸쳐 벌여온 북한에 「사랑의 비료보내기 운동」으로 모인 성금이 580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사제단은 이 운동을 통해 모인 성금 중 5500만원으로 비료 200톤을 구입, 파종시기에 맞춰 쓸 수 있도록 오는 6월 30일 북한행 배편을 통해 조선카톨릭교협회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사제단은 이와 함께 지난 6월 14일 북한의 장기적인 식량 생산 증대를 위해 북한의 옥수수 재배를 지원하는 「북한 옥수수마을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옥수수심기운동본주에 4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사제단이 기탁한 성금은 북한의 10개 마을이 옥수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금액이다.

사제단은 이후로도 성금을 모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북녘동포들에게 전하는 북녘동포돕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문의=천주교정의구현정국사제단 (02)3672-0251

서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