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문 여자 중ㆍ고등학교는 5월 16일 오전 9시 30분 대강당에서 교구장 나굴리엘모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개교 58주년 기념행사 및 알뜰바자를 펼쳤다.
학용품, 도서류, 의류,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 이날 알뜰바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흔연일체가 돼 IMF 실직가정학생과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다는 취지로 열렸다. 학부모, 동창회,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고나심속에 열린 이날 알뜰바자는 이미 교복, 책물려주기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 온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 준비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박문여고 교장 민병흔 수녀는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기념시과 더불어IM한파로 어려움을 걲고 있는 학우들을 돕기 위해 뜻있는 알뜰바자를 열게됐다』며 『우리들은 어려울때일수록 힘을 합쳐 서로 용기를 주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