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주사목위원회,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회장 김민호, 지도 임문철 신부)는 2월 27일 중앙주교좌성당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이해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미국의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 교육방법’(장인실·경인교대 교수), ‘다문화 교육의 관점에 기초한 초등학교 교과서 분석’(박철희·경인교대 교수), ‘다문화 교육의 과제와 방향’(멘토링 사례를 중심으로)(오성배·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주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후 참석자들은 지하식당에서 멘토(의논상대)와 멘티(상담이나 조언을 받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다문화 가정 어울림 마당’을 즐겼다. 이와 함께 이주사목위원회는 2월 29일 생활성가 가수인 김정식(로제리오)씨를 초청,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작은음악회를 가졌다.
이주사목위원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멘토를 신청한 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 멘티들과 자매결연을 맺도록 주선했다.
현재 52쌍의 멘토, 멘티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