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산교구 구조봉사단 발대식

입력일 2009-04-11 14:39:10 수정일 2025-07-17 11:07:31 발행일 2004-07-18 제 2407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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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복구와 이재민 돕기 앞장" 
60개본당 1290명 봉사 다짐

재해 재난시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가톨릭 119」가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마산에서 탄생했다.

마산교구 구조봉사단(까리따스 봉사단, 단장=임춘성, 지도=이청준 신부) 발대식이 7월 11일 오전 10시 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교구장 안명옥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산교구 사회복지국 산하 소속인 구조봉사단은 교구직속 130여명 단원을 주축으로 60개 본당 총 1290명 봉사단으로 구성됐다.

향후 구조 봉사단은 ▲이재민 구호 ▲질서유지 및 구호물품 제공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진료활동 ▲이재민에 대한 법률 상담 등 다양한 구조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안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신앙인으로서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와 기쁨을 주기위해 봉사와 헌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장』이라고 강조하고 『봉사단원들은 적극 하느님 사랑을 이웃들에게 실천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각자가 참된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에서 봉사단원들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구조활동을 펼쳐나가기로 다짐하며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재난 재해 발생시 신속한 활동 전개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한 단원들간 일치에 앞장설 것을 선서했다.

 

마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