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바티칸 범죄율 세계최고

입력일 2003-01-19 02:12:00 수정일 2003-01-19 02:12:00 발행일 2003-01-19 제 2332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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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외신종합】 교황청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은 가장 평화로운 도시국가이지만 1인당 범죄율은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티칸 검찰 당국은 최근 제출한 한 보고서에서 바티칸의 범죄율이 이탈리아보다도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황청의 인구는 455명으로 바티칸에서 지난해 주로 일어난 범죄는 바티칸 박물관과 성 베드로 성당을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절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