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한국 스테인드글라스(대표 김철중·미카엘)가 스테인드글라스 제작용 유리를 개발, 발명 특허를 획득해 국내 스테인드글라스의 대량 생산 및 보급은 물론이고 스테인드글라스를 빼놓을 수 없는 교회건축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스테인드글라스가 이번에 개발한 스테인드글라스용 특수유리는 기존의 스테인드글라스 색유리의 단점을 보완, 외부의 빛을 거의 내부로 끌어들일 수 있어 은은하고 안정된 실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한 장의 유리에 다양한 모양의 그림과 색상이 표현될 수 있는 이 특허품은 고딕식을 벗어나 세련된 현대적 감각으로 지어지는 교회 건물에 더없이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평을 갖고 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원래 성당 등 성스러운 종교적 분위기를 갖는 건축물에 주로 상용돼 왔으나 요즘에는 호텔이나 백화점·지하철구내 등 대중문화 공간에 점차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