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서산가톨릭합창단 유빌라떼가 10월 25일 오후 7시30분 충남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합창단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음악회에서 ‘마리아 가시숲길 걸어왔네’ ‘사랑이 없으면’ 등 성음악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 한국가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환호하다’ ‘힘차게 외치다’라는 뜻의 유빌라떼는 2012년 5월 전례음악 활성화와 친교 및 선교를 목적으로 교구 서산지구 내 본당 신자들에 의해서 결성됐다.
합창단은 창단 이후 서산지구 성가발표회, 카리타스 한생명 성가 음악제 등에 참가했고,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간에는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봉헌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 대전교구 연합성가대의 일원으로 전례음악을 담당했다.
현재 합창단은 서산지구 내 6개 본당 신자 41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