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교구 시복시성 담장자, 4차 통합추진회의

입력일 2011-05-02 00:00:00 수정일 2011-05-02 00:00:00 발행일 2000-08-20 제 2214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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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교구 시복시성 추진 담당자들은 8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곡동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4차 시복시성 통합추진회의를 가졌다.

주교회의 사무총장 김종수 신부를 비롯해 서울, 대구, 수원 등 각 교구 시복시성 추진담당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각 교구에서 제출한 시복시성 추진 대상자 명단을 검토하고 추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3차 회의에서 7월말까지 각 교구에서 A4 용지 3매 분량으로 제출키로 한 결정에 따라 이날까지 주교회의 사무처에 제출된 각 교구 대상자 명단을 일차 검토하는 한편 추구 각 교구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키로 했다.

이날까지 제출된 대상자 명단은 총 109명으로 서울대교구는 아직 명단이 확정되지 않아 추후 별도 제출키로 했다.

제출된 명단을 교구별로 보면 청주교구가 병인박해 당시 순교자 42명을 포함해 49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대교구가 23명, 부산교구 3명, 마산교구 2명, 수원교구 17명, 원주교구 3명, 전주교구 5명, 창립선조시복시성추진위원회 5명 등이고 안동교구와 제주교구가 각 1명씩이다.

참석자들은 또 병인박해 순교자들의 경우 추가 자료 수집 및 확보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추후 관련 자료를 추가 수집해 정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