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장덕필 신부)와 한마음한몸 운동본부 환경보전부는 2월 18일 오전 대만 핵 폐기물의 북한 반입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대만 정부의 핵 폐기물 북한 반입 즉각 철회와 폐기물 북한 반입 저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다.
『핵 폐기물의 처리는 전적으로 대만 정부에 달려 있다』고 언급한 서울정평위와 한마음운동 환경보전부는『대만 내의 공개적이고도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자국 내에서 생산된 핵 폐기물은 자국 내에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타당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당국의 핵 폐기물 반입 계획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 양 단체는 북한 당국의 핵 폐기물 반입에 통탄을 표하고『민족의 장래와 한반도의 환경을 위해서도 핵 폐기물 반입은 안 된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