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가 노해동(라우렌시오)씨가 10월 15~21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이름없는」 첫 개인전을 연다.
출품작은 철 석고 돌 등 다양한 재료로 빚고 조각한 작품 15점. 작품에는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주제와 이름이 따로 붙여지지 않았다. 『그저 느껴지는 대로 바라봐주길』 바라는 것이 작가의 의도다.
무표정, 허탈, 심각, 해학 등 다양한 표정이 다각도로 표현된 작품들에서 노씨는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이유, 짧은 순간 포착되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삶의 표정을 닮았다』고 설명한다.
※문의=(02)727-2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