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1943년 19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로마 산 로렌조 구역에서 발생한 폭격을 언급했다. 로마라는 도심지를 겨냥한 최초의 폭격으로 산 로렌조 구역에서만 717명이 사망하고 4000명이 부상을 당했다. 비극적인 날에 대한 기억은 전쟁과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억의 상실에 다시 한번 ‘아니오’라고 다짐하는 기회다.

“안타깝게 오늘날에도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요?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전쟁의 재앙에서 인류 가족을 구해주시길 빕니다. 특히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랑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2023년 7월 16일

연중 제15주일 삼종기도 말미에

출처 : 바티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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