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2022년 후반기 연수회 실시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09-20 수정일 2022-09-20 발행일 2022-09-25 제 3311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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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달리타스 지속 구현 방법 성찰
한국교회 현 주소 살펴봐

9월 17일 양주 관아 성지에서 한국평단협 후반기 연수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평단협 제공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이병욱 요한 크리소스토모, 담당사제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 이하 한국평단협)는 9월 16~17일 양주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에서 ‘다시 일어서 시노달리타스로 살아갑시다!’를 주제로 2022년 후반기 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회에 참여한 각 교구평협 임원, 제 단체장들은 김도형 신부(스테파노·춘천 만천본당 주임), 변승식 신부(요한 보스코·의정부교구 복음화연구소 소장), 양주열 신부(베드로·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 소장)의 강의를 듣고 시노달리타스 삶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교회의 삶을 어떻게 성찰하고 회복해야 할지에 관해 고민했다. 또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교구단계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 주소를 살피기도 했다.

회원들은 연수회 중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떼제 기도회, 양주 관아 성지순례 등도 진행했다.

17일 폐막미사를 주례한 의정부교구장 이기헌(베드로) 주교는 “시노달리타스, 시노드를 경험하고 난 후에 우리 신자들은 여러 가지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평단협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하느님과의 친교, 나아가 본당과 교구 공동체의 친교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