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우리에게 보는 법을 가르칩니다. 복음은 우리 각자가 현실을 올바르게 깨닫고 선입견과 독단 및 교조주의를 매일 극복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많은 신앙인들이 현실에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교조주의로 도피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예수님을 따르라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가엾은 마음이 들도록’, 곧 다른 이들, 특히 고통받는 이,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를 알아보도록 가르쳐 주며, 또한 사마리아인처럼 개입하라고, 지나가 버리지 말고 멈추라고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2022년 7월 10일 연중 제15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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