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 제29회 학술심포지엄 개최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2-03-15 수정일 2022-03-15 발행일 2022-03-20 제 3286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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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공동체 변화 탐구

연세대 김형석 철학과 명예교수(오른쪽)가 3월 4일 가톨릭대 성심교정 학생미래인재관에서 열린 제29회 학술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소장 이상민 교수)가 제29회 학술심포지엄을 3월 4일 가톨릭대 성심교정 학생미래인재관에서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이해의 서막’이라는 공동 주제 아래 연세대 김형석 철학과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및 3가지 주제 발표가 마련됐다. 가톨릭대 재학생 및 관계자 90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숙명여대 표정옥 교수가 ‘비대면성 시대의 새로운 공동체를 재구축하는 놀이 상상력 연구’를, 영남대 양천수 교수와 대구대 이종한 명예교수가 각각 ‘현대사회의 구조변혁과 법규범의 대응방향’, ‘한국에서 공동체심리학의 함의’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가톨릭대 총장 원종철(루카) 신부는 축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은 삶의 소중함과 공동체가 지닌 선하고 강한 힘을 깨닫게 된 시간이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이해와 포용의 의미를 되새겨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나아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