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육’ 활동 펼쳐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21-12-01 수정일 2021-12-01 발행일 2021-12-05 제 3272호 3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환경교육, 이제 찾아갑니다
본당·기관 신청 접수
박현동 아빠스 등 생태환경 강사로 참여

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호균 신부, 이하 대구 생태환경위)가 생태환경 10년 장기 사목 로드맵을 세우고, 신자들의 인식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육’ 활동을 펼친다. 특히 11월 25일자 공문을 통해 교육 강사진 명단을 공개하며 더 많은 본당과 기관단체가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공동의 집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전 세계교회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돌입한 가운데, 대구 생태환경위도 교구민들의 생태적 회심과 일상 실천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대구 생태환경위는 올해부터 10년간 각 2년씩 ‘준비’, ‘협의’, ‘실행1’, ‘실행2’, ‘봉헌’의 과정으로 찬미받으소서 여정을 걸어가게 된다. 대구대교구가 올해부터 10년 동안 각 2년씩 ‘말씀’, ‘친교’, ‘전례’, ‘이웃사랑’, ‘선교’를 핵심가치로 펼치고 있는 10년 장기 사목과도 발맞춘 형식이다.

이에 따라 대구 생태환경위는 올해와 내년을 ‘준비’ 과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준비 과정은 교육과 홍보에 초점을 둔다. 대구 생태환경위는 본당과 기관단체별 신청을 받아 성경과 교회 문헌, 성인들의 삶을 토대로 한 생태환경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사로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대구가톨릭대 인간과영성연구소 소장 전헌호 신부, 대구가톨릭대 교수 송영민 신부,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이다현 신부 등이 참여한다.

대구 생태환경위 위원장 김호균 신부는 “우리가 생태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생태적 회심으로 이끌 수 있는 교육이 우선”이라며 “이번 준비 과정을 통해 각 본당에 생태환경위원회를 구축하는 작업도 추진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053-250-3072 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