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근현대 신앙의 증인 81위 춘천·원주·수원교구 현장조사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n사진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입력일 2019-05-28 수정일 2019-05-28 발행일 2019-06-02 제 3147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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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한국교회 근현대 신앙의 증인들인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이하 홍용호 주교와 동료 80위) 15~17회기 시복법정을 춘천·원주·수원교구에서 현장조사로 진행했다.

21~22일 이틀에 걸쳐 춘천교구에서 열린 시복법정에서는 하느님의 종 백응만·앤서니 콜리어·패트릭 라일리·유재옥·이광재·프랜시스 캐너밴·김교명 신부에 관한 조사가 진행됐다. 재판진은 이를 위해 춘천교구 주교좌죽림동성당과 소양로성당, 양양성당, 티모테오순례길, 성클라라수도회 양양수도원, 묵호성당, 패트릭 라일리 신부의 순교터 등을 방문했다.

5월 21일 재판진들이 춘천교구 성직자묘역에서 앤서니 콜리어·패트릭 라일리·제임스 매긴 신부의 묘소를 방문해 기도하고 있다.

23일에 열린 원주교구 시복법정은 하느님의 종 제임스 매긴 신부가 사목하고 체포돼 순교한 강원도 삼척 일대에서 실시됐다.

5월 23일 재판진들이 강원도 삼척 하느님의 종 제임스 매긴 신부 사목지에 세워진 추모비를 확인하고 있다.

또 24일 수원교구 시복법정 중에는 수원 북수동성당, 용인 유재옥 프란치스코 신부 가묘, 안성성당, 안법고등학교, 평택성당 등을 방문했다. 일정 중에는 하느님의 종 데지레 폴리·앙투안 공베르·유재옥 프란치스코·조제프 몰리마르 신부 등에 관한 현장을 조사했다.

5월 24일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오른쪽 세 번째)와 재판진들이 뽈리화랑에서 데지레 폴리 신부 초상과 유물을 확인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n사진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