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會刷新(교회쇄신)에 共同責任(공동책임) 지자
【슈릇갈트-獨=RNS】 제80차 독일 가톨릭신자대회에 참석한 수만명의 평신자들에게 동 대회를 주최한 독일가톨릭중앙상임위원회 회장 칼 뢰벤스타인 공작은 교회쇄신에 공동책임을 지고 협력해 줄 것을 호소했다.
금년 동대회 「테마」인 「새 정신에 의한 자기개혁」에 대한 연설에서 그는 평신자들은 교회에 금진적인 개혁을 기대하지 말고 쇄신의 과정은 언제나 점진적이며 오랜 시실이 요하는 것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칼 공작은 가톨릭과 프로테스탄과의 상당한 접근에 만족의 뜻을 표하면서 『그러나 이 일에 대한 천주님의 계획에 대하여서는 우리중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1962년 「하바드」대회 때와 같이 동독 공산정권이 다시 동독 가톨릭신자들의 동대회 참석을 금지한데 언급하면서 세계는 독일가톨릭신자들의 독일의 분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베르만」의 알프렛트 벤쉬 대주교 역시 대회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동독신자의 불참에 언급하면서 『비록 현재 국가의 분단으로 인하여 우리들은 불행히도 서로 떨어져 있을 수 밖에 없으나 동대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나뉠 수 없는 일치를 상징하고 있다.』고 했다. 또 동독신자들에게 보내는 서 「베르린」 방송에서 라이프렣트 주교는 공산지역의 가톨릭신자들에게 『여러분들은 육체적으로 우리와 떨어져 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여러분은 신앙과 사랑과 기구를 통하여 동 대회와 일치하여 있다.』고 말하였다. 전 아데나워 서독 수상은 동 대회에 보낸 「메시지」에서 가톨릭신자들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용기와 확신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자유와 평화는 『현재 전례없이 극심하게 물질주의적 전체주의적 공산주의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