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오르시네, 하늘로 오르시네, 성모 마리아 환히 웃으며 하늘로 오르시네~”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드리고 성당 마당에 나오니 성모님께서 환히 빛나고 계십니다. 하늘로 오를 듯이 겸손히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시선을 하늘에 두고 계십니다. “성인 성녀들이 마중 나오고 아들 예수님 양팔 벌려 어머니 맞으시네~” 미사 중 들었던 성가가 계속 입에서 맴돕니다. 그런 모습을 생각하며 구름에 싸여 하늘로 오르시는 모습을 묵상합니다. 기도할 줄 모르는 저희와 함께 기도해 주시니 기쁨 넘칩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김문숙 작가(요세피나,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