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시보 보도에 의하면 세계 여러나라서 전례서를 모국어(母國語)로 바꾼다 한다. 민속(民俗)이 가톨릭 전례화(典禮化)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많은 성직자들을 특수교육을 시켜 대중전교를 하고 있다 한다. 예컨데 대중을 상대하는 「메스콤」 즉 신문, 「라디오」 TV, 잡지, 영화, 교육사업 등 심지어 신부가 노래하고 춤을 추며 전교한다고 한다.
시대가 변천하여 부족사회생활을 끝맺고 세계적·대중생활을 하는 오늘 전교방법의 연구가 절실히 연구시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인대 개인 전교방법이 완전은 하겠으나 고도로 발달된 과학문명은 한사람의 신부를 길러 어떤 적은 테두리 속에 묶어두는 대신 대중적이거나 간접적 전교 등으로 좀 더 넓은 범위를 상대로 전교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교회당국자도 이것을 감안(勘案)하여 기자(記者) 신부, 영화감독 신부 작가, 음악가 신부, 교수신부, 의사신부, JOC지도신부 등 그 필요는 수다하다. 우리나라 신부들을 봉쇄수도원 수사인 것 같은 인상을 없애다기 보다 천주의 복음전파를 위해 활발히 일하다는 인상을 준다고 가정하드라도 이나라 일반사회에 검은 옷을 입은, 「로오만카라」를 한모습이 대중 속에서 경원(敬遠)되지 않고 눈에 띄일 수 있다면 천주학이 서양학이 아님을 최소 인식시키게 횔 것이다. (大邱 Y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