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예수의 탄생에서 부활, 승천까지 예수그리스도의 생애를 담은 성화병풍이 제작돼 주목을끌고있다.

성화 및 성서보급에 일익을 담당해온 성화랑(회장=유정자ㆍ헬레나)이 전통 수공업공정을 거쳐 독창적 방법으로 개발한 이 병풍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화선지에 동양화의 기법을 도입 표현, 가톨릭문화와 한국전통문화와의 조화를 시도했다.

모두 6폭으로 구성돼있으며 각 장면마다 성서의 내용을 발췌, 장면해설이 담겨져 있다.

그림과 글씨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및 특선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ㆍ독 미술가 협회회원 한국 미술협회회원으로 활동중인 정암 양원종(안또니오)씨가 맡았다.

제작 과정의 특수성과 작가의 직접 낙관에 의해 2천조 만이 한정 제작됐으며 크기는 가로2백86cm 세로 1백70cm, 가격은 41만8천원이다.

성화병풍 판매수익의 일부는 사회복지기금으로 헌금된다.

※문의:(02)419~9599, 416~6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