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바티칸에선 지금] 교황청 전교회, 97년 1억2천만달러 전교사업에 지원

입력일 2009-06-25 01:40:00 수정일 2009-06-25 01:40:00 발행일 1998-07-26 제 2112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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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VIS】교황청 전교회는 97년 한햇동안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활동에 총 1억2천4백만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산하 교황청 전교기구에는 교황청 전교회를 비롯해 베드로사도회, 어린이전교회, 전교연맹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교황청 전교회는 1822년 평신도에 의해 설립됐다.

최근 교황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교황청 전교회의 전교활동을 위한 재정 지원 요청이 96년도에 비해 두배나 증가했다.

전체 1억2천여만 달러 중 3천2백만 달러는 은퇴 주교 지원을 포함한 정규 지원금이며 7천3백80만 달러는 특별 지원금, 1천8백90만 달러는 특별 기금이다.

전체의 58%를 차지하는 특별지원금중 아프리카 대륙의 전교 활동을 위한 지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52%가 사용됐고, 아메리카 8%, 아시아 32%, 오세아니아 2%가 할당됐다.

지원금의 87%는 교리교사 양성, 성당신축과 개축, 교구조직 유지, 수도회 지원 등 사목적 활동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