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북한이탈주민과 봉사자 위한 송년의 밤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12-13 수정일 2022-12-13 발행일 2022-12-18 제 332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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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민족화해위원회

12월 11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이성효 주교가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송년의 밤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제공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유재걸 프란치스코 신부)는 12월 11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그대를 다시 만나는 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하나원에서 천주교 활동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교구 민족화해위원회와 연결된 북한이탈주민과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또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잘 정착해나가고 있는지, 소외된 이는 없는지 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마술쇼와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주례하는 미사, 이음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이음 장학금은 교구와 수도회가 운영하고 있는 그룹홈 13곳에 전달됐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