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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명예기자단장 이취임식… 새 단장에 천강우씨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22-11-22 수정일 2022-11-22 발행일 2022-11-27 제 3320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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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열린 가톨릭신문사 명예기자단장 이취임식에서 천강우 신임 단장(가운데)과 최상원 초대 단장(천 단장 왼쪽), 가톨릭신문사 사장 김문상 신부(천 단장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강우(프란치스코·63·서울 구의동본당)씨가 가톨릭신문사 명예기자단 2대 단장으로 위촉됐다. 가톨릭신문사 사장 김문상(디오니시오) 신부는 11월 14일 대구본사에서 봉헌된 미사 중 천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미사 중에는 최상원(토마스·71·대구 성바울로본당) 초대 단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문상 신부는 “최상원 단장님은 8년 동안 봉사하시면서 명예기자단의 기틀을 마련해주셨다”며 “깊은 신심과 열정으로 명예기자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주시고 도움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천강우 2대 단장님을 모시게 돼 참 기쁨이고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김 신부는 “앞으로도 두 분께 하느님 은총이 가득하시길 늘 기도 중에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천 단장은 “전임 단장님께서 이루신 훌륭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신문사와 명예기자단의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0년 가톨릭신문사 제5기 명예기자로 활동을 시작한 천강우 신임 단장은 30여 년간 교육계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교회사료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해 왔다. 현재 한국교회사연구소 특임연구원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