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제1회 ‘카리타스의 날’ 행사 성황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2-11-01 수정일 2022-11-01 발행일 2022-11-06 제 3317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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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42개 시설·단체 참여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0월 29일 ‘2022년 제1회 카리타스의 날’ 행사에 참석해 홍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제공

춘천교구 사회복지회(회장 김학배 안젤로 신부, 이하 복지회)는 10월 29~30일 교구 가톨릭회관에서 복지회 산하 42개 시설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카리타스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카리타스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복지회 산하시설 종사자들 간의 교류와 친교를 통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감사미사, 홍보 부스 운영, 공연 및 경품 추첨, 종사자 친교시간 등으로 진행된 카리타스의 날 행사에는 노인·아동·장애인·여성시설 등의 종사자는 물론 교구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등 8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는 10월 29일 감사미사를 주례하고 축하인사에서 “우리가 하는 일에 사랑이 있어야 하느님이 함께 계신다”며 “시설 종사자들은 특별히 사랑의 마음으로 소외되고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다가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카리타스의 날이 되길 빈다”고 말했다.

김학배 신부는 감사미사 강론에서 “우리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어려울 때 우리를 도와 줬던 선교사들의 모습을 따라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가 돼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