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15주년] 축하합니다

입력일 2022-10-19 수정일 2022-10-19 발행일 2022-10-23 제 3315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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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8일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교구민을 하나로 묶는 ‘희망의 씨앗’으로 뿌려졌다. 당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교구, 그래서 일치를 토대로 복음화를 향해 한층 매진할 수 있는 교구를 실현하는 도구로 닻을 올렸던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이제 15살이 됐다. 그 15년 여정을 격려하며 더욱 연륜 깊은 복음화 수단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축하 인사들을 소개한다.

■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하느님 나라 희망 품은 사람들 선명하게 드러내 주길”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5년 전, 신문 창간이 결정되면서 당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님께서는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소중한 옥동자”라 하시며 “교구 사제단과 모든 교구민들이 자식처럼 여기고 함께 키워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히셨습니다. 그 옥동자가 이제 15살이 되어 청년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그 은총 가득하였던 지난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제작에 힘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원교구판 발행은 수원교구의 엄청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복음화 도구로 창간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런 바람처럼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6개 대리구제와 2개의 교구장대리구제로 체제가 바뀌는 상황에서, 교구 소식을 신속하고 자세하게 전하는 발이 되었고 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아울러 수원교구의 사목과 선교활동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교구 및 본당의 다양한 소식과 미담은 물론 시기와 전례에 따른 기획 분석 기사로 교구민들이 교구의 사목방침을 깊이 이해하도록 이끌었고, 수도회 영성에 대한 소개로 수도 영성을 깊게 하는 기회도 만들었습니다.

교회 언론의 역할이라는 면에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한 시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교구 소식을 전하는 특별함에 더해 앞으로도 푸근함과 따듯함을 선사하면서 신앙인의 미담, 보람 등을 비롯해 아름다운 하느님 나라를 세상에 만들기 위해 희망을 품고 나누는 사람들 모습을 조금 더 선명하게 드러내 주기를 희망합니다.

교구민들은 가족처럼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를 대하면서 주인 의식을 갖고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절실하고 진실된 마음을 담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교구 홍보국장 이철구(요셉) 신부

“교우들 신앙 공유와 소통의 장”

찬미예수님!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가톨릭신문 사장 신부님 이하 모든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축하와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수원교구의 복음화와 교구민의 영적 성장을 위해 창간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그동안 교구, 본당, 성지 등 우리 교구 곳곳을 탐방하고 현장의 소식을 전하며 교구 복음화와 교구민의 영신적 성숙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지면을 통해서 교우들의 신앙을 나누고 공유하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되었습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취재 활동을 하시는 가톨릭신문 기자님들의 노력의 땀방울이 지난 15년 동안 지면에 그대로 녹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열정이 계속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의 펜이 그 어떤 유혹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칼보다 강한 펜으로 수원교구 복음화와 교구민의 영신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가톨릭신문사 관계자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성바오로딸수도회 수원분원장 최태희(체칠리아) 수녀

“포스트 코로나에 역할 더 중요해져”

올해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창간 15주년을 맞았기에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립니다.

창간 시기는 수원교구에 유입 신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교구도 외적인 변화를 겪는 시기였다고 봅니다.

교구와 가톨릭신문사가 협력하여 수원교구 신자들을 위한 사목으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를 창간해 주심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가톨릭신문사 관계자들께서 창간할 용기를 내어 바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미디어를 이용한 복음 선포의 방식은 더 섬세하게 그리고 깊이 있게 진행돼야 한다는 면에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향해 교회의 가르침을 전하고, 교회 내에는 가르침을 실천하는 신앙생활을 가르치고 보여주는 역할이 쉽지 않겠지만, 성령께서 함께해 주시니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오로딸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가톨릭신문이기에 더 형제처럼 한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미디어를 이용한 복음 선포 사명에 함께하는 교회의 일원으로 서로 도우며, 교구와 교구민 그리고 한국 사회와 세계에 하느님 나라가 건설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정태경(마티아) 회장

“복음화의 길 인도해 주심에 감사”

찬미예수님! 수원교구민과 세상에 복음을 전달하고 진실을 전하는 희망과 사랑의 표지요 원천으로서 행복을 안겨주는 복음의 선교지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교구장 사목 교서에 따른 실천 목표들을 중심에 두며 교구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삶의 문화를 실현하여 신앙 안에서 세상 복음화의 길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톨릭신문 95년의 토대 위에 심어진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15주년을 거울삼아 교구민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등불이 되어 행복과 기쁨을 전달하는 복음화의 소식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5년 전 탄생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와 더불어 우리 교구민 모두는 하느님 백성으로서, 교회 안에 신앙인들을 통하여 하고자 하시는 주님 뜻이 무엇인지를 지혜롭게 묵상하면서 가톨릭신문을 통한 교회 안의 소통과 일치, 교구 발전과 교구 복음화를 위한 영광된 의미를 마음에 담아 온 정성을 다해 실행할 것을 다짐하였으면 합니다.

아울러 가톨릭신문 전 가족들과, 신문을 통하여 희망의 소식을 함께 누리는 수원교구민께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언제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리며. 가톨릭신문사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