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톨릭 한반도 평화포럼, 4~7일 美 가톨릭대학교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9-28 수정일 2022-09-28 발행일 2022-10-02 제 331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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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톨릭 한반도 평화포럼’(이하 포럼)이 10월 4~7일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미국 가톨릭대학교(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열린다.

2017년부터 매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온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소장 강주석 베드로 신부, 이하 연구소)가 올해는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시몬 주교),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이하 미국 국제정평위)와 공동주최로 미국 현지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미국 주교회의는 연구소의 국제학술대회에 매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미국 국제정평위 주교들과 학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연대했다.

포럼은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교회 안팎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전문가들 발제가 이어지고, 둘째 날에는 토론 위주의 형식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을 모색한다.

포럼에는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소속 한국 주교단과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소속 주교를 비롯해 양국 정부와 의회 측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요 현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라자로) 추기경도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유튜브 채널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https://bit.ly/3DTY8Dv)를 통해 이번 포럼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생중계 시간은 미국 워싱턴DC 현지 시간 10월 5일 오후 2시(한국 시간 10월 6일 오전 3시)와 6일 오후 2시(7일 오전 3시)다. 또한 이번 포럼의 하이라이트 한국어 영상도 추후 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